거원시스템, 2월 국내 MP3 시장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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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원시스템은 시장조사기관 'GfK 마케팅서비스 코리아'의 최근 조사결과 지난 2월 국내 오프라인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판매대수와 매출액 모두 2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경상남북도 지역 주요 MP3플레이어 유통업체들을 포함한 이번 조사에서 거원시스템의 시장점유율은 판매대수 기준 13%, 매출액 기준 14%를 차지해 업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온라인 유통시장은 거원시스템이 전통적으로 강한 시장이라 온라인 비공식 판매량까지 합칠 경우 거원시스템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거원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히트 모델인 초소형 패션 MP3플레이어 ‘iAUDIO U2’, 최장 50시간 연속재생 MP3플레이어 ‘iAUDIO G3’를 비롯해 SK텔레콤과 제휴로 선보인 국내 최초 신개념 유비쿼터스 음악 서비스 ‘멜론’ 지원 MP3플레이어 ‘iAUDIO 5’ 등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왔고, 그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기웅 영업마케팅 담당이사는 “최근 해외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들이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토종 MP3업체가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예상했던 대로 해외 MP3 브랜드의 국내 시장 침투는 미미한 수준이며, 거원 아이오디오의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거원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MP3플레이어와 동영상플레이어의 컨버전스형 제품인 하드디스크형 신제품 ‘iAUDIO X5’을 비롯해 첨단 소재인 유기EL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iAUDIO F1’ 과 칼라 LCD액정을 장착한 ‘iAUDIO U3’ 등 다양한 첨단 플래시 메모리형 MP3플레이어를 연속 출시해 국내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