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관관심 우량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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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도가 1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관의 역할론이 다시 부각되고 가운데 기관은 어떤 매매를 보였는지
살펴봤습니다. 류의성 기잡니다.
3월들어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7,800억원.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관은 2조원 넘게 매수했지만 지난 2월에는 다시 1조 1,400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차익을 남겼습니다.
(CG.기관 월별 동향)
11월 +7268억원
12월 +1조 4203억원
1월 +516억원
2월 - 1조 1419억원
3월(24일까지) +7812억원
3월 들어 기관은 순매수로 돌아선 상황.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종목을 주로 샀을까.
외국인이 보유비중을 줄여나간 대형IT주를 사들였습니다.
삼성전자를 1,600억원어치를 매수한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와 LG전자도 매수했습니다.
한국전력과 현대차, 금융주 중에서는 우리금융과 하나은행을 사들였습니다.
(CG.3월 기관 순매수 종목)
삼성전자 1,637억
한국전력 986억
현대차 857억
우리금융 775억
SK 657억
(CG.3월 기관 순매수 종목)
LG필립스LCD 498억
INI 스틸 402억
LG전자 384억
LG화학 380억
하나은행 314억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빈자리를 기관이 메꿀 가능성이 있어 이들이 관심을 갖는 종목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합니다.
외국계 베어스턴스증권도 내수 회복이 기대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전되고 있다고 거들었습니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증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에도 기관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주요 우량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