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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드분석]1분기 실적이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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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오프닝) 반등 하루 만에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으로 시장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이제 어디에 관심을 둬야 할지 묻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이렇다 할 계기가 없다면 일단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유망 종목을 짚어 보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취재 기자와 자세히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보도본부의 박 재성 기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1분기 실적이 관건이다… 이런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먼저 1분기 실적이 특별히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지수가 천을 넘어서 상승세를 이어갈 때만 하더라도 1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은 남아 있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부담을 앞서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천 선 아래로 밀리면서 다시 실적과 관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시장이 선뜻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때는 개별 종목 중심으로 실적이 양호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고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분기 실적은 경기 회복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되고 있는데요. 삼성증권은 두 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하나가 글로벌 유동성, 다시 말해 주식 시장에 들어오는 해외 자금이 아직까지는 자금 이탈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앞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가 MSCI 지수를 비롯해 해외조사 기관에서 발표하는 한국 기업의 실적 추세가 중요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여줘야만 해외 자금 유입도 계속 흐름을 유지할 수 있고 해외조사기관에서도 1분기 이후 하반기까지 우리 기업의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데… 이 모두가 1분기 실적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1분기 실적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향후 장세의 관건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체적으로 1분기 실적은 힘든 면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시장 흐름을 반영하듯 크게 두 갈래로 나뉘고 있는데요. IT업종 등 과거 시장 주도 업종의 수익성은 썩 밝지 않다는 것이고요. 반면에 에너지나 소재 업종은 전망이 양호하다는 것입니다. LG증권에 따르면 미국 S&P 500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이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평균 2~4%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IT 업종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에너지 업종은 수익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처럼 상반된 흐름은 우리 시장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T 경기의 경우에 하반기 경기가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그 사이에 달러약세라든지 해외자금의 유입세 둔화 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변수가 되고 있고요. 철강이나 유화 업종 같은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익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국 1분기까지는 실적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업종별로 양극화가 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떻게 구분해 볼 수 있습니까? (기자)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것에 따르면 증권사가 분석 대상으로 삼는 제조업체 163(백 예순 세) 개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지난 해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는데, 이 보다는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3분기부터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수출이 꾸준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 하락이 갈수록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를 반영해서 수출 기업인 IT기업의 실적이 가장 부진하고 반대로 소재 관련 기업, 금융, 제약 산업 등의 실적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출 기업은 다소 위축되고 내수 산업이 선전할 것이다… 이런 결론이로군요. 종목별로는 어떻게 이야기되고 있습니까? (기자) 역시 내수 관련 종목들이 다수 거론되고 있는데요. 영업이익 증가율 기준으로 따지면 CJ홈쇼핑과 같은 유통산업, 웅진닷컴, 엑토즈소프트 등 교육 또는 게임업체 그리고 KTF 같은 통신서비스 업체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외 소재 및 유화 업종으로 포스코, 호남석유화학, S-Oil 등이 있고요. 호텔신라, 하이트맥주, 한미약품, 태평양, 한솔제지 같은 전형적인 서비스 내수 산업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가 살면서 내수 종목이 수혜를 볼 것이다… 이런 진단이로군요. 최근 이런 내수 종목은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가 펼쳐지면서 제법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아직도 주가가 채 못 오른 종목도 많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평가되고 있습니까? (기자) 대한투자증권이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실적 개선 가능성에 비해 주가 오름폭이 낮은 종목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소재산업 그리고 내수 관련 종목들이 많습니다. 휴스틸, 한라건설, 매일유업, 풍산, 대원강업, 나라엠엔디, 휴켐스 등이 거론됐습니다. 순이익은 올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예상 이익 대비 주가는 5배 수준을 밑돌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이밖에 내수 경기가 바닥권을 탈출하게 되면 특히 실적 개선 효과 두드러진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른바 턴 어라운드 종목입니다. STX엔진, 하림, 통일중공업, 카프로, 세아베스틸 등을 꼽고 있는데요. 증권사에 따르면 과거 턴어라운드 종목의 경우 경기상승기와 맞물리면 시장 수익률을 두 세배 이상 웃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대개 거론되는 종목들이 유가증권 시장 종목들이로군요. 늘 지적됩니다만 실적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곳이 코스닥 시장 아니겠습니까? 테마 위주의 상승세로는 한계가 있을 듯한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어떤 종목들이 꼽히고 있습니까? (기자) 증권사마다 스몰캡 바람이 불면서 코스닥 종목 가운데서도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동원증권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그리고 4분기 대비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가운데 앞서와 마찬가지로 이익 대비 주가가 10배 미만인 기업을 추렸습니다. 이들을 살펴보면 피앤텔, 재영솔루텍, 인탑스, 영우통신, 소디프신소재, 파워로직스, 기륭전자, 에이스디지텍, 사시닷컴 등 코스닥 종목들이 꼽히고 있고요.에스에프에이, SKC, LG상사, 삼천리, 대우종합기계, 현대미포조선, 대웅제약 등 유가증권 시장 관련 종목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내수 관련 종목 그리고 조선 해운 등 최근 양호한 업황 흐름을 타고 있는 종목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살펴 본다면 이제 3월말로 접어 들고 있지 않습니까? 으레 3월 결산 종목들에 대해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 3월 결산 종목들은 어떻습니까? (기자) 3월 결산 법인의 배당 기산일이 다가오면서 배당 투자 관련 종목들이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하는데요. 오늘 포함해서 나흘 정도 남았습니다. 최근 지수도 크게 조정을 받고 시장도 당분간은 소폭 등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배당 투자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3월 배당 종목으로는 한국캐피탈, 신영증권, 에스씨디, 국제약품, 유화증권, 동양화재, 유유 등 증권주와 제약주 등이 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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