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어에 돌입하는 윤도현밴드(윤밴)의 싱글음반이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된다. 윤밴의 유럽투어 기간 중 공연장에서만 판매되는 이 음반은 국내에서는 인터넷음악사이트 멜론(www.melon.com)을 통해서 디지털 음원으로 독점공개된다. 이 음반에는 신곡 'Feel Free'와 기존곡을 영어로 번안한 네곡 등 총5곡이 실려있다. 기존곡으로는 'Flesh & Bones'(6집 죽든지 말든지), 'Before it's too late'(6집 사랑할거야), 'Dreamer'(2집 꿈꾸는 소녀), 'Cigarette girl'(4집 담배가게 아가씨)등 네곡. 이 곡은 원곡의 내용에 맞게 영어로 개사했고 노래, 연주 등의 전체적인 재작업을 거쳐 색다른 맛을 전한다. 그러나 이중 'Before it's too late'는 사랑 노래에서반전에 대한 메시지로 변화를 주었다. 지난 22일 오후 유럽으로 떠난 윤도현밴드는 오는 27일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을 돌며 4월 15일까지 유럽 투어를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