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가운데 향후 파급효과가 가장 큰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0년 시장 규모만 1조4천억달러에 이릅니다. 이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년 10%의 고도성장을 거듭하는 차세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꼽히는 로봇산업. 2020년 세계 로봇시장 규모가 최소 535억~1조4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로봇산업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2020년 기준. 산업자원부가 1조4천억달러, 한국공학한림원이 535억달러로 추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공학한림원은 2025년 로봇시장이 산업용 270억달러, 칩 마운터 70억달러. 가정용 240억 달러 등 8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봇산업이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의 가능성을 옆볼 수있는 대목입니다. 반면 국내 제조업 로봇시장 규모는 2003년 사용대수 기준으로 4만7천845대를 기록. 일본 34만8천734대, 독일 11만2천693대 등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잠재력이 큰 로봇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화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군을 형성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한편 삼성연구소는 대기업의 로봇시장 참여를 위해 킬러 어플리케이션 구축과 공공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