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지방정부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국 심양시의 고위관계자들도 한국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최서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중국정부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심양시. 차기 시장이 확실시 되고 있는 자오창이 수석부시장이 투자유치 일선에 직접 나섰습니다. 이번 방한의 가장 큰 목적은 '한국주간'행사에 대한 관심의 고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5월 중순부터 열리는 심양시 한국주간 행사는 중국의 지방 정부가 직접 챙기는 유일한 행사입니다. 지난 2003년이후 방문객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엔 지난해보다 두배 많은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시와 이벤트, 문화교류, 경제무역 협력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국내기업이 중국에 새로이 진출하거나 기존시장을 확대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심양시가 지난해 행사를 통해 한국기업으로부터 끌어낸 투자금액은 2억달러 이상입니다. 한국이 중국투자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행 러시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