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팀인 리버풀 FC와 공식 휴대전화 후원사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로써 앞으로 2시즌 동안 양측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공동 마케팅,와우LG(www.wowlg.com)를 통한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등 리버풀 FC축구팬들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리버풀 FC의 릭 패리 구단주는 "LG전자와 같은 세계적인 휴대전화 업체의 후원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리버풀 FC를 사랑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LG전자와 함께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유럽총괄 김종은 사장은 "LG전자가 영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0만 파운드를 리버풀 FC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리버풀 FC와 2년 이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LG전자 휴대전화 브랜드를 오는 2007년 영국내 톱 3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지정된 LG전자는 앞으로도 유럽에서 축구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