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부터 봄철 황사가 본격적으로 찾아온다는기상예보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봄철에는 온도가 높아지면서 집안 곳곳에 숨어있던 곰팡이와 세균 등 오염물질이 호흡기를 위협하는 `헌 집 증후군'도 조심해야 한다. 다음은 웅진코웨이개발측이 전하는 봄철 공기청정기 사용요령. ◆`필터 주기적으로 교체,청소' = 황사철의 잦은 환기는 호흡기 질환이나 자극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할 때 노약자와 어린이에게 해로운 황사공기가 집안으로 들어와 실내공기를 오염할 수 있으므로 미세분진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활용, 먼지를 없애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좌우하는 것은 필터의 청정능력인 만큼 주기에맞춰 필터를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황사철에는 필터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황사철에는 보통 주 1-2회가 적당하다. ◆`외출시 공기청정기 켜두자' = 외출시 자연 환기에 의해 미세먼지가 집안으로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황사가 심할 경우 외출할 때도 공기청정기를 최소 풍량으로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청소할 때에도 공기청정기를 켜두면 바닥에 있던 먼지가 호흡기나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오염감지센서에 의한 자동풍량 조절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필터 선택 꼼꼼히..' = 최근들어 고객의 기호와 활용도에 따라 공기청정기필터가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 유아.노약자가 있는 가정, 새집증후군이 우려되는 가정 등 각자 집의 특징에 맞는 필터를 고르는 것이 효율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