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22일 오후 7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윤종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시상식에는 17개 부문 시상과 후보가수, 게스트의 축하 무대로 꾸며진다. 그룹 클래지콰이, 이승철, 거미, 바비킴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선정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사무국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자를 발표, 현재 홈페이지에서 최종 선정에 20%가 반영되는네티즌 투표를 진행중이다. 작년 11월부터 5차례에 걸친 모임과 3차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 중에는 그룹 클래지콰이가 '올해의 앨범' 등 5개 부문에, 이승철과 모던 록밴드 마이앤트메리,힙합계의 대부로 알려진 바비 킴 등이 '올해의 앨범' 등 4개 부문 후보로 올라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작년 3월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대중음악과 음반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화연대와 문화일보가 함께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