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가 미국 철도운송회사에 이어 육상운송회사에도 컨테이너를 수출합니다. 진도는 해외법인인 상하이진도유한공사가 미국의 HUB사와 내륙운송용 컨테이너 3,400대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총 3,300백만달러로 오는 5월부터 납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도는 그동안 철도운송회사에만 한정적으로 수출되던 제품을 육상운송회사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는 계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53피트 컨테이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어서 이번 수출로 미주지역의 선점효과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