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해 11만대 내수판매를 목표로 영업망 확대와 신차 출시 등 본격적인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쌍용차는 이같은 내용의 내수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에따라연말까지 대형 및 일반 딜러망 93개를 증설, 전국 딜러망을 현재 218개에서 311개로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9만8천대를 내수판매했다. 쌍용차는 판매망 확충을 통해 수입차의 공격적인 판매망 증대에 대응하고 판매사각지역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판매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쌍용차는 이달 중순 1차로 영업소 모집 광고를 통해 신규 딜러망을 확충, 늦어도 6월초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또 올 하반기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D-100(프로젝트명)과소형 SUV인 C-100(프로젝트명) 등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밖에 올해 문화마케팅 주제를 `쌍용자동차 클래식 2005'로 정해 `아름다운 음악회'(5,10월)와 `사랑의 병원 음악회'(매월 1회) 등의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한편 할부행사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