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내 알 카에다와 연계된 핵심조직원으로 보이는 캐나다 영주권자의 국내 거주를 캐나다 안전정보국(CSIS)의 최고 책임자가 시인했다고 토론토 스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CSIS 짐 쥬드 국장은 전날 반테러법안을 심의중인 상원위원회에 출석 "이라크내 훈련된 테러리스트 그룹은 유럽과 캐나다 등 전세계에 거주하는 개인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며 "압둘 자바르라는 영주권자가 알 카에다와 연계된 그룹의 핵심 지도자이자 이론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쥬드 국장은 그의 이름 외에는 더 이상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출석한 데일 노이펠드 부국장은 "캐나다 내에 있는 회교 사원들이 테러 활동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거나 테러리스트를 공급할 가능성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