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는 오는 10일 개막되는 'CeBIT 2005'에 정보기술(IT)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융합한 컨버전스 제품을 대거 출품한다고 8일 밝혔다. 이레전자는 조만간 정식 시판에 들어가는 멀티미디어 PDP TV를 비롯 최근 출시한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인 '포체 디지털',듀얼모니터인 '더블사이트',네트워크 모니터인 '네오투스'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42인치 멀티미디어 PDP TV는 인터넷 및 컴퓨팅이 가능한 네트워크 솔루션 기능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며,3.5인치 하드디스크(HD) 방식의 PMP 제품은 슬라이딩 타입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레전자는 이번 CeBIT 참가를 계기로 기술력이 높은 회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유럽지역 수출을 한층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