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태국 증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언더웨이트)'로 낮췄다고 다우존스가 8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작년 10월 이래 지수가 20%나 뛴데다가 지난달총선 이래 단기적 촉매제가 없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을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태국이 석유 의존도가 높아 유가가 5달러 상승할 때 마다 성장률이0.45%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박이 커져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으며 연말까지 0.75%포인트를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