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화상(華商)대회'에 화상기업 중 세계 1위인 홍콩 청쿵(長江)홀딩스의 리카싱(李嘉誠) 회장과 궈빙상(郭炳湘) 신홍치(新鴻基)개발 회장 등 세계 100대 화상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이 추진된다고 8일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화상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코엑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달중 홍콩, 싱가포르,태국 등에서 민관합동 화상대회 홍보로드쇼를 개최, 세계화상대회연합회 및 각국 중화총상회 회장들과 만나 100대 화상기업 CEO들의 대회참가를 요청키로 했다. 조직위는 또 현재 한국중화총상회내에 설치, 운영중인 대회조직위원회를 재단법인화해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 등 주요 경제단체가 전문인력파견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대회운영의 투명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장의 고문 위촉 방안, 대회운영 전담기획사 선정, 국내외 후원기업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