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작년보다 235%늘어난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시내 110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공원화 사업을 실시합니다. 특히 올해는 시범적으로 'Green-School'이라는 특화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해 운동장 녹화,잔디운동장 조성, 생물서식공간 조성 등 생태기반을 강조한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화사업대상학교는 중구 이화여고, 용산구 한강중교, 양천구 경인초교, 구로구 유한공고 등 4개교이며,나머지 106개교도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이춘희 조경과장은 학교공원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자연학습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거점녹지로 확보함으로써 녹지율을 증진시키고 도시생태계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