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한화석화 등 일부 석유화학업체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올 상반기 및 연간 실적이 가성소다 등 C/A 계통 제품군의 단가인상 등으로 전년대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5,900원으로 상향. 케이피케미칼은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4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화섬원료 업황 전망을 감안할 경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를 8천원으로 올렸다. 대한유화의 경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감소한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리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편 S-Oil과 SK는 각각 6.5%로 양호한 수준인 배당수익률과 정제마진 개선 및 유가상승 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 목표가는 각각 7만8,000원과 7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