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중국사업을 지휘하다 일선에서 물러난 노용악 전 부회장이 LG전선그룹 사외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선은 오는 11일 정기 주주회에서 사명을 LS전선으로 바꾸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과 노 전 부회장 등 4명을 사내외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전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65년 금성사에 입사해 가전담당 등을 거쳐 중국지주회사 사장과 부회장을 지냈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