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아시아 경제성장 여건 개선으로 한국과 대만 증시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2일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 전략가는 세계경제 선행지수와 설비투자 평가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아시아 경제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같은 강력한 거시적 뒷받침으로 증시 투자성과 기대감,기업수익 향상,기초소재와 조선 등 경기순환업종 지지및 기술업종 회복 예상 등을 그려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아시아 증시 투자수익률 예상치 15~25%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평가한 가운데 특히 수출민감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의 경제및 증시 움직임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4분기이후 상승세로 조만간 조정을 거칠 수 있으나 작년 이맘때 증시 주변 여건을 비교해 볼 때 조정 위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강조했다. 1~3개월기준 아시아 추천종목에 대우조선해양을 편입시키고 매도 리스트에 KT&G를 포함시켰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