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인민폐(런민비)업무 인가를 취득,오는 6월부터 인민폐를 이용한 예금 및 중국 내 이체거래 업무 등을 취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외환은행 베이징지점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은행에 대한 인민폐 업무 개방일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5일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외자기업에 대한 인민폐 업무 인가를 취득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인민폐 거래를 위해 중국은행을 이용해야 했던 국내기업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동시에 베이징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개인고객들의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