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과 일산에 이어 2기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신도시 3차 분양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로 늦춰진 판교발 반사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임대물량을 포함해 모두 5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권영훈기잡니다. 판교신도시 분양연기로 최대 수혜지는 어디인가? 동탄신도시 3차분양은 상반기 판교 분양시기와 맞물려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11월로 판교 분양이 늦춰지면서 동탄 3차 분양회사들은 희색이 만연합니다. (인터뷰)홍현표 두산산업개발 차장 "동탄3차, 판교발 호재로 분양호황 기대" 동탄 3차 동시분양은 일반분양 2,565가구와 임대 2,916가구 등 모두 5,481가구가 공급됩니다. (CG) 주간사인 두산산업개발을 포함해 7개 업체가 8개 단지를 선보입니다. 특히, 1.2차와 달리 임대물량이 많지만, 입주후 2년 6개월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 눈길을 끕니다. (CG) 동탄3차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호수공원인 센트럴 파크. (CG) 때문에 기존 신도시를 포함해 녹지율은 24%로 가장 높습니다. 올해 분양시장의 핵인 판교와 비교해 서울 접근성은 뒤떨어지지만, 원가연동제와 채권입찰제 미적용지구로 중대형 아파트는 반사익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750만원내외이고, 25.7평 이상은 판교의 절반인 8백만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신도시처럼 난개발 등 우려를 잠식시키고 자족기능을 두루 갖춘 신도시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김현수 대진대 도시공학과 교수 "도시계획법상 신도시 개발방안은 자족기능 중시" 동탄 3차 동시분양은 다음달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15일부터 무주택자청약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돌입합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