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할인점인 K마트와 백화점 체인업체 시어스 로벅은 21일(현지시간) 인수ㆍ합병에 관한 주주들의 최종 승인을 오는 3월24일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로 중저가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온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17일 K마트가 시어스를 11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조건에 합의한 이후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K마트와 시어스는 연간 총수익 550억 달러에 3천500여개의 매장을 갖춤으로써 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타겟에 이어 미국내 3대 소매업체로 발전하게 된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