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미국 경제와 달러 우려감을 근거로 한 유로 증시 매수는 모순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22일 JP모건 전략가 아브히지트 챠크라보티는 최근 유로증시 비중확대와 미국 증시 비중축소 투자관이 성행하고 있으나 유로 증시 기대감과 미국 경제(달러 약세) 우려감은 서로 양립하기 힘든 이론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경험상 유로 주식 강세는 미국 증시 호조와 달러 강세에서 가능했다고 설명. 챠크라보티는 "특히 투자자들이 성장보다 가치(혹은 배당수익률)를 선호하면서 상대적으로 유릴리티와 에너지 비중이 높은 유로 증시가 선전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앞으로 투자자들의 미국 경제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가치에서 성장으로 매기가 옮겨갈 것으로 기대했다.일본 증시 역시 엔화 강세가 상승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엔화 강세 배경에는 일본 경기 호조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일본에 대한 비중확대를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