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외국인은 약 3조원 순매도했습니다. 올해 들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고, 2월 들어서는 뒤늦게 랠리에 뛰어들면서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는데요. 2월 랠리에 동참하면서 외국인들은 어떤 종목을 집중적으로 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의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 규모 먼저 살펴주시죠. 1월 한달동안 거래소시장에서 8,500억원을 순매수했구요, 2월초부터 16일까지 순매수 규모는 7천억원으로, 1월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월 1천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2월에는 13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CG.외국인 동향) -1월 8,500억 순매수 -2월 7,000억 순매수 -1월 1,000억 순매도 -2월 130억 순매수 전환 올해들어 어제까지 누적순매수 규모는 거래소시장에서 모두 1조 5천억원이구요, 코스닥시장에선 9백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2월 랠리에 동참하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증권가에서도 과거 950선 이상 고점에서 차익실현을 했던 외국인이 최근에는 적극적인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죠, 2월들어 외국인이 보유지분을 크게 늘린 종목은 어떤 종목이 있나요. 외국인은 해운과 철강 조선업종을 비롯해 일부 내수업종, 중소형 우량주와 우선주를 집중매수했습니다. (CG.,2월 외인 지분율 급상승 종목) -해운 철강 조선 일부 내수주 -우선주, 중소형우량주 -한화우 남해화학 세종공업 BNG스틸 한진중공업 -SK케미칼우 GS우 E1 금호석유우 -삼호 STX조선 LG화재 삼양제넥우 신일건업 -효성 삼환기업우 현대상선 한진해운 -농심 영풍제지 진도 삼성물산우 제일기획 -나산 대교우B 동국제강 광동제약 -현대미포조선 삼천리 금호석유 세원정공 2월 들어 외국인 지분이 크게 늘어난 종목은 한화우선주구요,지분율은 19.02%에서 25.0%로 6%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분율이 4%이상 늘어난 종목은 남해화학과 세종공업, 2% 이상 늘어난 종목은 BNG스틸과 한진중공업 SK케미칼우선주 GS우선주 E1 금호석유우선주 삼호입니다. 1% 이상 늘어난 종목만도 STX조선과 LG화재 삼양제넥우 등 21종목에 달합니다. 특히 남해화학과 GS우 신일건업 효성 삼환기업우 한진해운 제일기획 대교우B 동국제강은 2월 들어 추가로 지분을 매입한 종목입니다. 2월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1,800억원 순매수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금융 현대모비스 LG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한진해운 GS홀딩스 현대상선이 있습니다. 이렇게 순매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외국인이 뒤늦게 시장에 참여하면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철강과 조선 해운업종을 ‘안전하게' 매수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매수가 집중된 배경을 분석해보면 철강업종은 수출확대, 조선업종은 수주물량 증가과 해운업황의 호조에 톤세제의 도입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CG.외인 순매수 배경) -실적 호전 전망 -수출확대/수주물량 증가 -해운업황,톤세제 도입 -내수회복 기대,저평가 매력 최재식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내수회복 기대감과 저평가 매력으로 남해화학이나 농심 LG화재 제일기획 등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밖에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된 종목은 대형IT와 금융주입니다, 이들 종목 역시 IT바닥론, 내수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앞으로도 이어질까요? 증권가의 투자전략까지 같이 짚어주시죠.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글로벌 유동성 증가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구요, 다만 외국인도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 때문에 소외 기업에 대한 재평가와 더불어 철저하게 실적 뒷받침 저평가주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G.외인 동향 전망) -순매수 기조 이어질 듯 -지수 상승 부담 -실적 뒷받침 저평가주 주목 -소외 기업 재평가 예상 대신증권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코스닥 종목군을 제시했는데요. 수정EPS가 1천원 이상이면서 영업익 증가율 개선, 저 PER-PBR 종목으로 분류돼, 추세적인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는 것인데요. (CG.대신증권, 코스닥 실적 개선 관심주) [태산엘시디 테크노세미켐 신세계I&C 모아텍 한성엘컴텍 인탑스 LG마이크론 포스데이타 이오테크닉스 한국트로닉스 탑엔지니어링 신세계푸드 CJ인터넷 인터플렉스 백산오피씨 안철수연구소 아모텍 LG홈쇼핑 CJ엔터테인 CJ홈쇼핑] 해당종목으로 태산엘시디와 한국트로닉스 한성엘컴텍을 비롯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CJ엔터테인이 제시됐구요 그외 안철수연구소 CJ홈쇼핑 포스테이타등도 제시됐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