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05 한.일 공동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코엑스 등에서 `한일교류대축제'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부 등에 따르면 이 교류대축제는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행사 ▲양국 전통예능공연으로 구성된 `모리노 니기와이 in 한국'(2.19-20일) ▲양국지자체의 관광매력을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한.일 문화관광교류전'(2.18-20일)▲청소년들의 순수한 우정을 그린 연극 `우정' 공연(2.18-19일)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양국 민간 및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문화 및 관광교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양국 정부는 올 교류목표를 500만명으로 정하고 이를달성하기 위해 자치단체간 교류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문화부는 전했다. 문화부는 `한.일 공동방문의 해' 행사가 양국간 다각적인 상호협력체제 구축에기여함으로써 오는 2008년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목표를 달성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