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 2기 경영진 출범후 첫번째로 열린 국민은행 기업설명회에서 강정원 행장은 올해에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년은 다른 은행이 무엇을 해도 상관이 없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올해 경영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S1) (강정원 국민은행장) "금년은 다른 은행이 무엇을 해도 상관이 없다. 자산건전성 확보하고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하면 후반기부터 시장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 것이다." 2005년에는 외형위주의 경쟁보다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새롭게 내놓은 수익성이 확보된 종합금융서비스의 의미에 대해서 강 행장은 본점 역할을 조금 더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2) (강정원 국민은행장) "유럽식의 유니버설뱅킹 비슷하게 차려놓은 것을 가지고 영업점을 통해서 비지니스를 한다는 개념이 크게 다르지 않을수 있는데 포커스를 고객과 붙어있는 직원에서 본부차원으로 조금 끌고 왔다고 보면 맞다." (CG1) (수익성+유니버셜뱅킹) 가계금융 기업금융 고객전략 기존고객 우량대기업 관리강화 유치 사업전략 맞춤형 연계거래 상품&서비스 국민은행은 이같은 은행 발전방향을 위해 가계와 기업금융에 대해서 고객과 사업전략을 세우고 2007년까지 ROA 1.2%와 ROE 20%를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CG2) (2004년 국민은행 경영실적) 당기순이익 5552억 순이자마진 3.62% 고정이하여신 2.64% BIS비율 11.08%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충당금전입액 감소로 55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도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리딩뱅크를 향한 은행권의 무한질주가 시작되었지만 정작 국민은행은 내부정비에 몰두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