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에 민감한 광고시장이 이달부터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고경기가 5개월만에 호전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CG) 광고경기실사지수 즉 ASI는 전년도 4대 매체 기준 상위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광고경기 전망 지수로 ASI가 100 이상이면 당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광고주가 비관적인 광고주보다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CG)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이달 ASI는 119.4로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으며 2004년 3월 이후 1여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광고주협회는 일부업종이 2월 성수기에 진입한다는 계절적 요인과 구정연휴 특수 등으로 인해 광고경기가 밝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이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CG) 매체별로 보면 TV와 라디오, 신문, 케이블.위성TV 그리고 온라인, 잡지 등 모든 매체가 광고경기 호전을 예상했습니다. CG) 업종별로는 컴퓨터와 정보통신업종 광고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건설과 음식료, 가전, 자동차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출판.서비스와 금융, 유통 등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습니다. 지난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광고경기실사지수. S) 내수에 민감한 광고경기가 다시 꿈틀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