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G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으며 배당 역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비주력 사업 철수와 경쟁 심화로 실적이 부진했으며 화장품 부문은 기존 유통재고 회수로 인한 영업손익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 한편 회사측이 올해는 다소 소홀했던 마케팅 강화와 브랜드 집중 육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