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감독 데이비 무어가 출연해 대담을 벌이던 인터넷방송이 미 우익단체에 의해 해킹당했다고 미디어 블루틴이 보도했다 무어감독은 31일 영화 '화씨 911'과 관련해 영국의 연예전문 웹사이트인 채널4(www.channel4.com)에 출연해 대담을 벌이던중 미 우익단체에 의해 대담프로가 해킹당해 사이트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사이트는 바로 복구됐으며, 무어감독은 2만여명의 웹방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매일로 문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커들은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해킹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디어 블루틴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