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이 26일 오전4시54께 러시아 극동 쿠릴열도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지진당국이 밝혔다. 진앙은 캄차카 반도 파라무시르 섬에서 220km 떨어진 태평양 해저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전날에 이어 48시간동안 쿠릴열도에서 발생한 두번째 지진이다. 북 쿠릴열도 지진국은 다행히 지진해일(쓰나미)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 이타르타스=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