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설정금액이 지난 2000년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펀드의 수는 오히려 줄어 펀드대형화가 급진전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연말기준 펀드설정액은 185조9천억원으로 한해동안 40조8천억원, 28% 증가해 지난 2000년이후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펀드의 수는 6,500개로 오히려 330개 감소해 펀드당 운용규모는 75억원 이상 늘어난 28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