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테크 총집합' 순서입니다. 이번주에는 어린이 보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데,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대한생명 마케팅팀 변영국 과장을 모시고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갈수록 높아만 가고 있는데 최근 현황이 어떻습니까? (출연자) (S-변영국 대한생명 마케팅팀 과장) 각종 보도나 통계자료를 살펴 보면 우리 어린이들이 너무나 많은 위험과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유니세프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15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률은 10만 명당 25.6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났습니다. (S-매년 600명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교통사고로 매년 600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으며, 병원신세를 지는 어린이도 3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중 절반 이상인 52.3%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생긴 사고입니다. 그리고 그 사고 대부분은 학교에 가는 길 또는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에 일어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외에도 물놀이 안전사고로 매년 250여명의 어린이가 아까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0세 이하 소아암 환자) 한편,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4년새 10세 이하 어린이중 소아암 환자가 1만 명 이상 늘어나는 등 급증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원인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오염이나 환경오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성인병 소아환자 꾸준히 증가) 아울러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으로, 성인에게서나 나타나던 고콜레스테롤, 소아 당뇨, 폐암 등의 질환을 앓는 소아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성인병에 걸린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투입된 진료비만도 1,000억원이 넘었으며, 이 중 암 진료비가 9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앵커) 최근 보험사들이 어린이 보험에 태아나 미숙아를 위한 보장을 앞다퉈 강화하는 추세인데요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 (출연자) 위험한 환경이나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물론 최근에는 태아나 미숙아에 대한 보장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S-임신 4개월부터 태아보험 가입가능) 이에 따라 각 생명보험회사에서는 태아가입이 가능한 어린이 보험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임신 4개월이 지나면 태아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2003년 출생한 미숙아는 총 4만 여명으로 전체 신생아의 8%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숙아 출산에 따른 치료비는 한 달에 약 5 ~ 7백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CG-태아보험 보장내용) 따라서 태아보험 가입 후 미숙아를 출산하게 되면 입원급여금, 수술자금 등은 물론 폐렴, 천식, 충수염 등과 같은 다발성 질환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그동안 보험사들은 약관상 "출생전 태아가입으로 된 모든 보험계약은 호적상 최선순위자만 등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쌍둥이들의 보험가입을 제한하였습니다. (S-약관상 쌍둥이 태아 보장 미미) 다시 말하자면, 현재의 약관상으로는 쌍둥이 태아의 보장을 위해 두 건의 보험을 가입했더라도 먼저 태어난 첫째 자녀에게 두 계약이 해당되어, 두번째 출생자녀는 보장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불합리한 약관이 만들어진 것은 과거 의료기술의 낙후로 태아의 쌍둥이 판별이 어려웠던 시절에 약관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S-약관 개정 쌍둥이 모두 보장) 이에 대해 대한생명은 2005년 1월부터 태아등재 가능상품의 약관을 개정하여 자녀등재 가능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출생전 가입된 보험계약 중 호적상 최선순위자를 반드시 선등재 한 후 남은 계약에 대해서는 후순위자도 등재하게끔 바꾼 것입니다. 곧 쌍둥이가 태아인 상태로 두 건의 보험을 가입했을 때 첫째와 둘째가 한건씩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대한생명의 어린이 보험 상품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죠 (출연자) 대한생명의 어린이 보험인 대한사랑나무건강보험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 보장으로 재해장해, 암치료 및 항암약물치료까지 어린이 성장기에 꼭 필요한 종합보험입니다. (S-대한생명, 대한사랑나무건강보험) 고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므로 자녀성장기에만 보장 받을 수 있는 1종과 유자녀 학자금까지 받는 형태인 2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학교급식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보장을 신설하였고, 자녀들의 단체활동 또는 소풍, 연수시 발생빈도가 높은 법정 제1종 전염병도 함께 보장해 어린이들의 라이프사이클을 보험상품에 반영하였습니다. (S-주요 보장금액) 어린이보험이지만 자녀의 질병 및 재해보장과 동시에 부모가 사망하거나 1급 장해시 매년 150만원에서 450만원까지 유자녀학자금을 지급합니다. 어린이 교통재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교통 재해시 7,500만원, 기타 재해시 3,750만원의 재해보장자금을 지급합니다. 발병시 치료비가 많이 드는 백혈병, 뇌암, 골수암 진단시에는 최고 4,500만원의 암치료자금을 지급하는 등 암과 관련되어 진단에서부터 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입원, 통원자금까지 체계적인 보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보험기간을 18세, 22세, 24세로 지정하여 가입자녀의 대학입학 자금 마련이나 군대 내에서의 각종 사고 등에 대한 보장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