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환경가치 경영의 일환으로 `그린 레이디 클럽'(Green Lady Club)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레이디 클럽은 친환경 식품을 테마로 한 여성전용 커뮤니티로 28∼31일 본점 친환경 식품매장인 `푸룸'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과 매출 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1천명의 회원을 모집한다. 그린 레이디 클럽은 친환경 상품 산지 체험, 한강 환경투어, 상품 할인, 산지공동구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3월 초에는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환경 및 건강 정보를제공하고 비슷한 취향과 관심을 가진 고객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교방'이나 `참여방'을 열 계획이다. 어린이 환경캠프 명예 교사 활동, 사회복지시설 김치 담가주기, 겨울 철새 먹이주기 등 연간 2∼3회 자원봉사 활동도 벌인다. 롯데백화점 환경사무국 박상호 계장은 "진정한 `참살이'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