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성인잡지 발행사인펜트하우스 인터내셔널 및 이 회사의 수석 부사장을 지낸 찰스 세이믈과 이 회사 주주인 제이슨 글레이니스를 분식회계 혐의로 고소했다고 CNN머니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1.4분기 보고서에서 당시까지 성사되지 않았던 온라인 웹사이트다년 관리계약 수익으로 100만달러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회사 수익을 높여 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또 이들이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봅 구치오네가 이 보고서를 검토한 것처럼 구치오네의 전자서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