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아주중)가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5차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유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2일차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8초45로 야콥슨 메테(2분5초90.덴마크)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고 24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지난 20일 4차대회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을 차지했던 권유리는 또다시 메테를 넘지 못해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정두희(강원도청)는 22일 열린 남자 접영 200m 결선에서 1분56초를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