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번 하나로텔레콤 사장이 오늘부터 5일간 뉴욕 출장길에 오릅니다. 해외일반사채 발행을 위한 로드쇼를 진두지휘하기 위해 섭니다. 이현호 기자에 보도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이 올해는 자금 문제에 관한 한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달한 신디케이트론을 저금리 글로벌 채권으로 차환하기 위한 것입니다. 글로벌 본드는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과 저금리 조달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윤창번 사장의 뉴욕출장은 이번 해외자금 유치를 진두지휘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장에서 제기되는 자금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다. 해외채권의 성공적 발행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속내입니다. 또 와이브로 사업과 두루넷 인수 등을 위한 사업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섭니다. 더 나아가 해외시장에 하나로텔레콤의 기업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국제 신용평가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한 것도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뿐만아니라 이번 뉴욕 로드쇼도 지난해 초부터 장기적으로 준비한 프로젝트입니다. 윤 사장의 하나로텔레콤 알리기 해외시장 공략 전략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번 뉴욕 로드쇼와 앞서 제니스 리 전무와 오규석 전무가 각각 홍콩과 싱가포르, 런던 등으로 보내 아시아과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