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에 대해 올해 연착륙을 거친 후 내년부터 재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추가 금리인상은 하반기경에나 이루어지고 위안화는 소폭 절상될 것으로 예상. 18일 골드만삭스 홍 리앙 경제분석가는 올해 중국 실질 GDP 성장률을 종전 8.4%에서 8.1%로 수정하고 지난해 9.7%에서 연착륙할 것으로 판단했다.그러나 내년 GDP 성장률이 8.5%로 다시 상승 가속을 밟아나갈 것으로 진단했다. 리앙 분석가는 "지난해 신용 급감 등 효과로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종전 4%에서 2.6%로 크게 하향 조정한다"며"따라서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시기와 폭은 하반기쯤 약 50bp(0.5%P)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관측했다. 위안화의 경우 초반 2.5%선의 변동폭 확대후 12개월내 추가로 2.5% 늘려 총 5%선의 평가절상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만약 중국의 1차 위안화절상폭이 예상치 2.5%를 넘을 경우 금리 전망치를 수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