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회복, 환율 원자재값 안정 땐 1100 가능(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사장) -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상반기 1000선 부근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반기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 : 올해 일반적인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며, 특히 기업수익이 1~2분기 저점을 형성하고 하반기 이 후 내수가 호전되면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지수가 더 높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하지 만 우리는 주식시장이 상반기에 고점을 형성한 뒤 약세로 전환하고, 고점도 1000선 부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 - 이같은 전망의 이유를 설명하며 올해 연말 지수가 지금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1.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둔화에 대한 우려 : 글로벌 경제는 올해 연착륙하겠지만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 소비 는 주택경기 하락, 재정적자 축소 및 소득증가율 하락으로 둔화될 전망이며, 상승으로 턴어라운드 하는데 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 2. 과거 수년간 팽창된 글로벌 유동성이 금리 인상 등으로 축소될 가능성 :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달러약세가 예상보다 심각해질 가능성도 무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3. 국내 내수는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고, 4. 기업들의 실적 호전도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5. 중산층 붕괴 등 경제 계층구도의 변화와 불확실성 증대로 심리가 위축돼 저성장-저소득-저소비-저성장의 악 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고 재정정책 역시 그 한계가 있다며 기업실적 역시 최근 원화 강세로 기업에서 가계 로 부가 이전되고 있는데다가 가계로 이전된 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소진되거나 부채상환에 소진될 것이라 고 지적 6.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을 감안할 경우 지수의 적정상한선은 1100선으로 이를 뛰어넘기 어렵다고 설명 ==> IT산업 턴어라운드, 1000원 이상에서 원/달러 환율 안정, 원자재가가 안정 등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1100선도 가능하다며 하지만 이 세가지 전제를 모두 충족시킬 가능성이 희박해 지수는 직전고점 돌파 시도 를 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 다만 유동성에 의해 지수가 1100선 이상의 오버슈팅을 보일 수는 있다고 전망 - 미국의 금리인상이 완만히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역 캐리 트레이드에 의한 외국인 자금 유출에 시간이 소요 될 전망인데, 국내에서는 기업연금실시, 적립식 펀드 증가 등으로 수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의 경기부양 과 증시 물량 퇴장 등으로 유동성 장세가 가능하다는 판단, 이로 인해 증시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돼 800선의 지지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