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종합주가지수 목표치 상단을 980P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7일 현대 김지환 투자전략 팀장은 수출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컨센선스와 달리 수출경기는 지난 2,3분기중 경기가 하강한 이후 4분기에 하강을 멈추었거나 오히려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의 주가 상승은 이와 같은 경기여건 개선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 3개월 기준 주가지수 전망치를 기존 800~900P에서 880~980P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원가 경쟁력과 올해 과감한 투자계획에 따른 목표가 상향 조정도 지수 전망치를 올린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