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구회장 "발로뛰는 현장경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CES쇼에서 한국기업인중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기업인중에 특히 눈길을 끈 사람은 바로 구본무 LG회장입니다.
보도에 박준식기잡니다.
최첨단 가전 제품이 선보이는 세계정보가전박람회, 제품들보다 더 빛을 발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LG전자 구본무 회장.
구 회장은 지난 5일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주지역의 사업전략 점검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6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박람회에 참관했습니다.
해외전시회에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
세계 최초로 출시한 71인치 PDP TV와 지상파 DMB폰 등을 현장에 살펴보며 현장에서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이번 출장에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이희국 CTO 사장, 박문화 정보통신사업본부 사장, 안명규 북미지역 총괄 사장 등과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미국 방문 후 구회장은 LG전자 멕시코 현지법인을 방문해 미국 전진기지로서의 중미지역 사업전략을 점검한 후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오는 21일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인 홍콩의 허치슨 왐포아사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리카싱 회장 등을 만나 유럽 3세대 이동통신 사업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합니다.
구 회장은 벌써 총 12차례에 걸쳐 국내외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면서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구 회장의 이런 의지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