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락세(채권값 강세)를 나타냈다. 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3.34%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47%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3.80%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1포인트 상승한 105.33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1월국고채 발행물량의 증가로 최근 며칠간 채권수익률이 급등한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에서도 인하를 예상하는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채권매수를 늘리기도 했다. 최근 수익률 반등폭이 컸던 국고10년물은 0.0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