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현대차, '글로벌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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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기아차 그룹이 올해를 '글로벌경영'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매출확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서우 기자!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은 올해 매출목표를 85조원으로 정했습니다.
국내외 자동차 판매를 지난해보다 17.3% 많은 372만 9천대로 확대하고 자동차 부문 56조원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7% 늘린 수칩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투자 규모를 연구.개발부분 3조2천억원, 시설투자 3조5천600억원 등 모두 6조7천 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8%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서울 양재동 본사 시무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고 세계 초일류 자동차메이커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으로 `고객을 위한 혁신'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특히 올해를 `글로벌 경영 원년'으로 정해 오는 3월 본격 생산에 들어갈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교두보로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올해 그랜저XG 후속(프로젝트명 TG), 싼타페 후속 옵티마 후속 등 신차를 연속적으로 출시해 침체된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