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성탄절인 25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과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인 대표회담'을 열어 국가보안법과 신문관계법, 과거사법에 대한 절충을 계속한다. 양측은 또 기금관리기본법과 민간투자법 등 `한국형 뉴딜' 관련 법안과 새해 예산안 처리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그러나 의견차이가 큰 사립학교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이날 의제에서 제외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이종걸(李鍾杰) 원내수석 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회의에서 신문관계법과 뉴딜 관련 법안의 핵심쟁점에 관해 어느 정도 합의가 나올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