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채권시장이 강세 기조 유지속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하나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특별한 요인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내년 1월 채권시장 전망을 이같이 제시한 가운데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3.20~3.35%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발표예정인 11월산업생산 증가율이 다소 개선될 것이나 지난해 12월이후 수출확대와 더불어 산업생산 증가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 환시채및 은행채 발행 수요 완화 등 양호한 수급흐름 여건은 예상되나 1월중 금리 인하 단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구체화되기 이전까지 금리의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