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투기지역 추가해제가 부동산 규제 완화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신호탄' 특히 주택투기 해제지역에 수도권 8개 지역이 포함돼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투기지역은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지역으로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양도세 부담이 낮아져 그만큼 거래가 늘어나게 됩니다. 부동산업계 추가 규제완화 '관심' 부동산업계에서는 앞으로 추가로 규제해제될 지역에 관심을 더 두고 있습니다.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주택거래신고지역과 투기과열지구입니다. 정부,내년초 신고지역 해제 논의 정부는 이르면 내년초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집값이 3개월 연속 떨어지는 등 요건을 갖춘 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추가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제대상 지역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강동구와 송파구등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도 앞으로 추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건설경기 회복 '고육책' 정부는 계속되는 주택투기지역 규제 완화조치가 죽어가는 건설부동산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입장입니다. 편집 신정기 하지만 시민단체 일각에선 규제를 너무 성급히 해제할 경우 자칫 부동산 투기를 재연시킬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