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국제유가 중장기 추세가 크게 하락방향으로 움직이기 힘들 것으로 관측했다. 23일 피데스는 전일 뉴욕시장에서 WTI 2월 인도분이 배럴당 1.52달러 하락한 44.24달러로 지난 14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 2월물도 런던시장에서 배럴당 1.67달러 하락한 40.97달러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재고 증가와 장기 투기포지션의 순매도 전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 그러나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이 8% 이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의 원유수입 증가율이 여전히 강할 것으로 예상돼 국제유가의 중장기 추세가 크게 하락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