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전국적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해 총 9천759대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 적발건수는 경기도가 1천327대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서울 1천161대 ▲인천 606대 ▲경남 581대 ▲부산 504대 ▲경북 485대 ▲대구 473대 ▲광주 448대 ▲전남 421대 등의 순으로 많았다. 유형별로는 ▲무단방치 7천963대 ▲불법구조변경 1천753대 ▲무적차량(자동차번호판 위.변조 포함) 43대 등이다. 건교부는 불법자동차 소유주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범칙금 부과, 정비명령,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불법자동차는 도시환경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전운행에도 큰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앞으로 불법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