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5~16일 로버트 팰런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고객들에게 장미, 사탕 등을 나눠주는 크리스마스 사은행사를 가졌다. 또 전국 영업점에서는 다트놀이, 동전쌓기, 알까기게임 등 선물증정이벤트를 벌였으며 산타 복장을 한 지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현상해 영업점에 전시하는 이색이벤트도 벌였다. 한편 외환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사랑의 X-MAS 트리 만들기' 사은행사를 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봉사단체 후원에 관심을 갖도록 인터넷뱅킹 계좌이체 화면에 사랑의 열매, 구세군, 사랑의 도시락 등 봉사단체의 계좌번호를 게시하고 있다. 봉사단체 후원 건수는 작년 12월에는 144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6일 현재 4배가 넘는 628건이라고 외환은행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