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퍼스토브스톤증권이 중국의 2차 긴축이 빨라야 내년 3~4월부터 재가동될 것으로 관측했다. 16일 CSFB 동 타오 경제분석가는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에 대해 여전히 신중하나 추가 긴축은 최소 음력설까지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타오 연구원은 "따라서 시스템 전반적인 대출쿼터가 올 하반기도 느슨해지며 북경이 성장을 용인하는 모습으로 비추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으로 성장과 수요가 모두 다시 가속페달을 밝으며 인플레 반등외 병목현상 악화및 자산가격 랠리 그리고 더 많은 투자 시행 등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초 성장 재가속 전망을 반영해 2005 실질GDP 성장률 전망치를 6.9%에서 7.3%로 상향 조정. 타오 연구원은 "경제가 두 번의 긴축사이에서 완화를 즐기는 국면"이라고 정의하고 "당초 전망보다 완환기간이 길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위안화의 경우 내년 상반기경 수정시점을 잡고 있으나 투기세력이 잠잠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상하 등락폭 3~5%(실질실효환율기준) 정도 확대로 추산. 한편 중국의 외환보유고내 다각화 움직임은 지속되나 그렇다고 미국 국채의 공격적 매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