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포커스] 초고감도 이미지센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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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이미지센서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카메라 폰 등에서 많이 나오는 말인데요.. 어두운 곳에서도 플래시 없이 플래시가 터지는 만큼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를 성공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와 어떤 이야긴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김덕조 기자 자리해 있습니다.
김기자 어디서 만든겁니까?
(S: 김덕조 기자 djkim@wowtv.co.kr)
기자 : 바로 산자부 산하의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초고감도 이미지센서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미지센서를 설명하면 카메라기능이 있는 휴대폰이 있으면 그 카메라 안에는 사람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이미지센섭니다.
(s: 전자부품연구원 김훈 박사 개발)
김훈 나노광전소자 연구센터장이 개발한 것인데요
김훈 박사는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초빙교수로 활동하다가 전자부품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3년정도 나노기술을 연구했고 본격적으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3년전부터 나노이미지센서개발에 착수해 오늘날 성과를 이뤄냈죠.
(s: 이미지센서, 산자부· 정통부 공통과제)
산자부 정통부 공통과제 100억원을 지급받아서 3년동안 60억원을 소요해 나노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최초의 일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앵커 : 이번 나노 이미지센서 제가 앞서서 이야기했지만 얼른 이해가 쉽지 않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이 찍힌다?
(s: 어두운 곳에서 선명한 화질 구현)
기자 : 그렇다.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이야기하는 바는 쉽게 얘기하면 케이크 위에 촛불만 켜놓고 가족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사직을 찍는습니다. 후레를 터트리면 촛불앞만 어느정도 밝게 나오고, 만약 후레쉬를 안터트리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센서를 채택하게 되면 후레쉬가 안터진 상황에서 케익 뒤에 있는 사람들도 선명하게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제가 취재를 직접 다녀왔는데..현재까지 과연 어느정도의 화질이 구현되는지 궁금했습니다
(s: 2개월 내 SOC 예정)
정확히 얘기하면 이 CMOS 이미제센서는 완성이 됐고 다만 주변 프로세싱 기술, 이를 구현하는 기술이 아직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 모듈들이 시스템 온 칩화 되면 발생되는 노이즈 등은 바로 해결될 것으로 전자부품연구원측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특징이 있는지 김 훈 박사로부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네임S) 인터뷰 : 김훈 전자부품연구원 나노 센터장
(S: 사람이 볼 수 있는 이상의 감도 감지)
그러니까 이미제 센서 안에는 우리 몸의 시신경이라고 볼 수 있는 픽셀 즉 화소가 있습니다. 이 화소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서 적은 빛의 양으로 선명한 화질을 만들 수 있죠..
이미지 센서에 좀 더 많은 화소수를 담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나노 기술이라는 겁니다.
이번 신기술은 인간이 볼 수 있는 빛과 어둠의 강도 아니 그 이상의 감도까지 이미지센서가 감지해 낼 수 있다고 연구원측은 밝혔습니다.
앵커 : 자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초감도 이미지센서라는 작품을 만들었고, 이를 상용화를 시키는 기업은 어떤 기업입니까?
기자 : 바로 플래닛82에서 합니다.
(S: 플래닛82, 나노이미지센서 상용화)
지난해말에 전자부품연구원과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턴키베이스 형식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50억원이 소요됐죠.
그 이후 전자부품연구원의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지난 12월 6일 이를 개발해 30만화소 제품을 양산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앵커 : 자 그러면 플래닛82의 윤상조 대표이사를 전화로 연결해 과연 플래닛82에서 상용화 시키는 이미지센서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 Question : 플래닛82의 이번 신제품이 30만 화소급이라는데 지금 제품들을 보면 300만까지 나와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nswer : 현재 전 세계 카메라폰 시장의 60~70%가 30만 화소가 채택된 카메라폰을 사용하고 있고, 내년에도 세계적으로 30만 화소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점차 메가급이 교체 수요로 발생하는 시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30만 화소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 CCTV나 자동차용 센서등은 대부분이 VGA급, 30만 화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출시와 함께 응용될 분야는 광범위한 시장될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 1.3메가, 2메가를 출시 준비중입니다.
질문2 Q: 이번 출시될 나노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센서의 시장파급효과는?
답변) 이번 출시되는 센서는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을 최소 크기로 줄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기존 크기의 10/1보다 작은 크기로 동일한 화소수를 실현할 수 있어, 카메라폰이 고화소로 발전되면서 렌즈크기가 커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존 센서보다 감도를 2000배 이상 증폭시켜 어두운 곳에서 사람의 눈보다 선명하게 이미지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조도, 즉 밤과 같이 어두운 장소나 빛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카메라폰과 CCTV의 이미지가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런 저조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응용분야에 채택될 기술입니다.
앵커 : 자 그럼 정리해보죠.. 앞으로 플래닛을 어떻게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까?
(S: 국내외 대기업들과 제휴 타진 중)
기자 : 지금 국내외 대기업들에서 컨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나노 이미지센서기술이 비단 휴대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 군사용, 자동차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여러 방면의 루트를 열어놓고 기업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한가지한가지씩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